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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버스 운전사 또 폭행 당해

LA메트로 버스 운전사와 지하철 기관사들이 근무 중 신변위협을 호소한 가운데〈본지 5월 6일자 A-2면〉 또다시 버스 운전사가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abc7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2시40분쯤 센트럴 애비뉴/제퍼슨 불러바드 사우스LA 한 승강장에서 한 여성 승객이 LA교통국 버스 여성 운전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경찰국(LAPD)은 이 승객을 연행했다.     사건 당시 목격자들은 한 여성 승객이 요금을 내지 않고 LA교통국 버스에 타려했고, 버스 운전사는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여성 승객은 버스 운전사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 승객은 약 1분 동안 버스 운전사의 머리와 상채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버스 운전사는 “나에게서 떨어져라!”고 소리치며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 주먹이 오가는 상황도 연출됐다.     LAPD는 사건현장에 도착해 도로 바닥에 드러누운 여성 승객을 폭행 혐의로 구금했다고 전했다. 운전사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병원 이송은 거부했다고 한다.   한편 LA메트로 버스 운전사와 지하철 기관사 측은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운전사와 기관사 등 메트로 직원을 향한 공격 사건이 빈발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사우스la 운전사 버스 운전사 여성 승객 la메트로 버스

2024-05-06

[열린광장] 무너지는 도덕성 재건하자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윤리학자인 애덤 스미스는 “도덕이란 사회적인 행위의 규준으로 자기의 행동이 타인의 공감을 받을 수 있고 타인의 입장에서 용납할 수 있느냐의 여부로 결정된다”고 정의했다. 도덕은 외적 강제력을 갖는 법률과는 다르다. 각자의 내면적 원리로 작용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기의 양심이나 사회적 관습에 비추어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예의범절, 바른 행동,덕과 악덕을 분간하는 것을 초등학교 때 부터 배우지 않았는가.   최근 한국의 어느 고속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한 20대 여성 승객이 좌석 등받이를 지나치게 뒤로 젖혀 뒷좌석의 시니어 승객이 “불편하니 조금만 등받이를 바로 세워줄 수 없냐”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 여성은 “내 돈 내고 내 마음대로 편하게 가려고 하는데 무슨 참견이냐”며 불편하면 자가용 타고 가면 될 거 아니냐며 오히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시니어 승객이 “이봐요, 내가 좀 불편해서 그래요. 너는 부모도 없냐”고 말을 하니 20대 여성은 “너도 부모가 없냐”고 반말을 하며 막무가내로 화를 냈다고 한다.   보다 못한 버스 기사가 와서 그 20대 여성에게 정중하게 등받이를 조금만 세워 줄 수 없겠냐고 부탁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운전기사는 시니어 승객을 다른 좌석으로 안내하는 것으로 소동은 일단락이 됐다고 한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유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내 권리가 중요하면 남의 권리도 존중 할 줄 알아야 한다. 도대체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이 된다. 자유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쟁취할 수 있는 귀한 것이다. 자유는 결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우선 도덕이 앞서야 한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으로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 하는 태도로는 절대 자유를 누릴 수 없고 무너져가는 도덕을 재건할 수 없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좋은 변화야 바람직하지만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회는 복잡해지고 정치·경제·문화·언론 등 각 분야에 거짓·위선·부정·침묵·조작, 악과의 타협이 판을 치고 있다면 어찌하겠는가.     특히 정치인은 돈으로 권력을 사는 것이 아니다.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봉사하는 자세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하지 않았던가. 갈수록 무너져 가는 도덕을 어디서부터 재건할 것인가.   사회 지도층은 물론 일반 시민도 실종된 도덕성을 하루빨리 되찾아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백인호 / 송강문화선양회 미주회장열린광장 도덕성 재건 시니어 승객 여성 승객 사회 지도층

2023-10-24

밴쿠버 버스 안에서 여성 폭행한 흑인

 한 흑인 남성이 버스에 올라타 알지도 못하는 다른 여성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피해자가 운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폭행까지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은 지난 6월 20일(월) 오후 7시 30분에 밴쿠버 메이스트리트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마린 드라이브에서 피해 여성이 타고 있던 버스를 탑승을 하고 몇 자리 떨어진 곳에 앉았다.   버스가 출발하자 갑자기 일어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피해 여성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바로 그녀의 코 앞까지 가서 주먹을 흔들며 그녀를 때리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 여성은 겁이나서 버스 기사에게 다가가 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는 사이 용의자는 운전석까지 오갔다.   버스가 멈춰 서자, 용의자는 운전자에게 말을 하고 있는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아무 경고도 없이 피해자의 머리와 얼굴을 가격했다. 피해 여성은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다. 용의자는 메인스트리트와 64번 에비뉴에서 내려 사라졌다.   경찰이 밝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흑인으로 30-50대에 6피트 키와 마른 체격에 짧은 검은 머리다. 당시 그는 밝은 갈색 머리부터 뒤집어써서 입는 스웨터(pullover)에 짙은 바지와 검정색 신을 신고 있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은 604.515.8300번이나 문자 87.77.77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즉시 911로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은 사건 현장이 찍힌 버스 CCTV 동영상(https://youtu.be/BkAxhZSKtak)도 공개했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버스 밴쿠버 버스 피해 여성 여성 승객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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